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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험담글 너는 내 동생이야. 죽어!
작성자
날짜
2007-03-20 18:37:08
너는 내 동생이야, 죽어!

동경에 사는 18살 고등학생 고베는 다른 아이들보다 유난히 몸이 약했다.
조금만 힘이 들어도 온몸은 식은 땀방울로 범벅이 되었고 때때로 경기를 일으킨 적도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런 고베를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도 너무나 아팠다. 또한 그런 고베의 얼굴 위로 겹치는 간난아이의 그림자에 소스라치게 놀란 적도 한 두번이 아니었기 때문에 엄마는 엄마대로 노이로제에 걸려 있었다. 자신을 보고 놀라는 엄마를 보고 고베는 왜 그러는지 물어보았다. 하지만 그때마다 어머니는 고개만 설레설레 저을 뿐 어떤 말도 하지 않은 채 뒤돌아서곤 했다. 그 당시 아이가 “순산이 안 될지도 모른다는 말에” 고베를 낳기 전 한 아이를 임신했을 때 의사가 한 말이었다. 그때는 낙태라는 것이 나쁜 짓인 줄도 모르고 그대로 아이를 지워버렸던 것이다. 고베의 어머니는 그때만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 왔고, 늦은 후회로 눈물을 흘렸다. 그러던 어느 날, 잠을 자다 이상한 소리에 눈을 떠보니 고베가 쇼파에 쪼그리고 앉아 소리 내어 울고 있는 것이었다.
“무슨 일이니? 왜 그래? 응, 말 좀 해 보렴”
두려움에 이를 달달 떨며 고베는 따뜻한 물로 마음을 진정시킨 뒤 훌쩍거리며 말했다. “조금 전에 꿈을 꾸었어요. 그런데 피투성이가 된 웬 낯선 남자 한명이 저에게로 다가오더니 ”나는 너의 형이다 너는 내 뒤에 태어난 내 동생이지 부모님으로부터 사랑받을 사람은 네가 아냐! 바로 나란 말이지, 자! 너는 죽어야 해. 없어져야 한단 말이야! 하면서 저를 죽이려 했어요.
너무…너무 무서워서 제 방에서 도망쳐 나왔어요. 흑…“ 엄마도 고베의 꿈 얘기에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등을 어루만졌다. 방안에는 아들과 어머니의 울음소리뿐이었다. 아니 울음범벅이 된 고베의 얼굴 위로 잔인하게 일그러져 있는 아이가 비웃음과 함께 있을 뿐이었다.
▶어머니의 뱃속에 단지 3개월밖에 있지 않았다던 태아도 이처럼 동생의 꿈을 통해서 사람처럼 말을 하거늘, 그 원망이 얼마나 두텁고 깊었으랴.















last modified : 2007-03-20 18: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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